급식시설 종사자는 위생부서의 지도점검과 정기적인 위생교육 등을 통해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을 준수하고 적정한 위생관리를 실시하고 있지만, 자원봉사자는 이러한 경험이 없어 식품을 위생적으로 취급하는 기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현장경험이 풍부한 위생지도팀장이 강사로 나서 ▲계절별 식중독 발생원인과 예방법 ▲식품 등의 취급기준에 대한 정보와 전처리 과정 및 조리.식자재 관리 방법 등 자원봉사자의 역할에 따른 위생관리 요령을 공유했으며, 손 씻기 등 작은 노력만으로도 식중독은 충분히 예방가능 함을 강조했다.
환경위생과 우학순 위생지도팀장은 “자칫 위생관리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소규모 급식시설 관계자들에게 교육으로 급식위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 ”며 “앞으로 사회복지시설의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교육 요청 등 지역사회에서 요구하는 식중독 예방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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