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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9월부터 ‘조인(join)! 송파스타트업’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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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9월부터 ‘조인(join)! 송파스타트업’ 프로그램 운영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9.03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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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생·청년 90명 대상, 구인난·청년실업 완화 등 두 마리 토끼 노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이달부터 ‘조인(join)! 송파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조인 송파스타트업은 역량있는 고등학생·청년 인재들을 선발해 교육한 후 작지만 내실있는 관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과 연결하는 인재매칭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나온 애로사항을 고려해 계획한 것이다. 송파구가 지난 5월 문정비즈밸리 기업 1천여개를 방문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76%가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찾기 어려움’을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또한 응답기업의 67%가 원하는 일자리 정책으로 ‘원하는 인재 연계’를 말했다.

송파구는 조인 송파스타트업을 통해 관내 스타트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청년실업문제 해소에도 힘을 보태고자 한다.

조인 송파스타트업은 송파공업고등학교와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설명회를 통해 모집한 특성화고학생 30명과 온라인을 통해 모집한 청년 6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방이동에 위치한 우아한형제들 교육장과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에서 한 회에 30명씩 9월에 2회, 10월에 1회 등 총 3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 회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스타트업 특징, 직무 등을 소개하고 ▲각 개인과 맞는 스타트업을 탐색하도록 돕고 ▲지원서, 제안서 작성 등을 지도한 후 ▲지원 및 채용절차를 잘 통과하도록 돕는다.

30명의 소규모로 진행되는 점과 관내 우수 스타트업체인 우아한형제들의 재직자가 멘토로 참여해 실질적인 조언을 더하는 점이 인재들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인 송파스타트업에 참여하고 싶은 청년은 송파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를 통해 공고 내용을 확인한 후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송파구는 제출한 문서를 토대로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다만 송파구민은 우대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구에는 역량있는 청년들과 우수 스타트업이 많이 있는데 미스매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적절한 인재매칭을 통해 구인난과 청년실업이 완화되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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