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통합 청주시 1주년 기념식이 내달 1일 오전 10시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메르스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여는 만큼 자율통합의 주역인 시민과 함께 검소하고 뜻깊게 진행될 예정이다.식전행사는 청원구 내수읍 타악교실 고타미, 서원구 분평동 밸리댄스, 상당구 용암1동 민요교실, 흥덕구 강내면 에어로빅교실 공연으로 4개 구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본 행사는 3막으로 구성해 제1막은 ‘청주의 아침’을 주제로 청주아리랑 공연과 기념사, 제2막은 ‘돛을 올려라’를 주제로 청주시립무용단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3막은 ‘대양을 품고 미래로’는 통합 청주시 비전 선포 및 동영상을 상영하고 365 시민합창단 합창으로 마무리 된다. 시 관계자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행사장 주변 소독,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 손 소독 후 입장 등 시민 안전대책을 철저히 강구하고 있다”며 “기념식 행사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해 함께 축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