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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여선웅의원 "자신의 상사가 잘못하면 용기 있게 문제를 지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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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여선웅의원 "자신의 상사가 잘못하면 용기 있게 문제를 지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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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1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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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강남구의회 여선웅의원(나선거구-논현2동, 청담동, 삼성1동 출신)은 제235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실시했다.여의원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대한항공 사례를 예로 들며 “자신의 상사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면 용기 있게 문제를 지적하는 것이 조직을 위하는 길”이라고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여의원은 “누구 한 명이라도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직언을 했다면 조현아 전 부사장도 전 국민 앞에서 눈물 흘릴 일이 없었을 것이고 회사도 위기에 빠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고, “조직이 망가지든 말든 오로지 자신의 자리보전만 생각한 사람들, 자신이 몸담고 있는 대한항공의 안위가 아니라 오너의 심기만 생각하는 임원들이 사태를 이 지경까지 오게 만들었고, 이는 곧 자신의 주변을 그런 인물들로만 채운 오너에게 1차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특히 여의원은 “구청장님 주변에도 대한항공 임원들 같은 공무원이 있다”며 “그들을 멀리 하고, 입에 바른 소리가 아니라 듣기는 싫지만 올곧은 목소리를 내는 공무원들을 가까이 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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