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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여성 리더십 전면에... ‘행복 용산’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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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여성 리더십 전면에... ‘행복 용산’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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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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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행정지원국장에 여성 국장을 임용하고, 관할 구역이 가장 큰 한강로동에 여성 사무관을 배치하는 등 여성 리더십을 전면에 내세운 대규모 정기 인사를 완료했다. 특히, 소통과 섬세함에 강점이 있는 여성 리더십을 적극 활용하여 다변화되는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조예선 국장(전 자치행정과장)은 서기관 승진과 동시에 용산구 역사상 최초로 행정지원국장에 임용됐으며, 김은옥 과장(전 사회복지과장)은 관내에서 동 규모로는 가장 큰 한강로동을 맡아 주민과 더욱 밀착된 행정을 펼치게 됐다. 이번 정기 인사에는 민선 6기의 실질적인 원년인 2015년을 시작하면서 행복 도시 용산을 새롭게 열어가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구는 민선 6기 핵심 공약을 재난·재해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한 안전 조직 강화, 증가하는 복지 수요에 따른 주민 만족도 향상,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뒀다. 이에 따라 ‘안전재난과’·‘복지조사과’ 신설, 기존 주민생활지원과를 ‘복지정책과’로, 가정복지과를 '여성가족과'로, 교육지원과를 '인재양성과'로 도시개발과를 ‘재정비사업과’로 변경, 지역경제과와 고용정책과를 ‘일자리경제과’로 통합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조직 개편을 추진한 바 있다. 조직 개편안에 발맞추어 주요 정책 사업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최적의 인력 배치를 통해서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대의 변화에 창의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이번 인사 발령은 기존과는 달리 2015년 1월 1일을 짧게는 열흘~2주 앞서 이뤄졌다. 과장부터 주무관까지 전임자와 후임자간의 교차 근무를 통해 업무 인수인계에 만전을 기하고, 조직 개편과 업무 통폐합에 따른 현안 업무를 미리 파악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발령받은 부서의 업무를 파악하고 숙지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1월 1일부터 바로 업무를 수행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했다.정기 인사에 앞서 인사팀에서는 한 부서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로부터 근무희망부서를 접수받아 희망 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개인의 능력과 인사 고충을 고려해 조직을 안정시키고 화합하는데도 신경을 썼다.성장현 구청장은 민선 6기 조직개편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아 주민의 이익이 극대화되는 명품 행복 도시 용산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이번 조직 개편과 인사 발령은 2015년 1월 1일자로 시행된다. 이번 정기 인사는 승진 인사 27명을 포함해 공무원 475명에 대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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