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수된 제안 최종 채택 뒤 시상금 최고 1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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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통한 주민만족도 제고를 위해 ‘2019 하반기 정책제안제도’를 추진한다.
제안제도는 정책의 다양성 확보뿐 아니라 정책수혜자의 요구에 빠르게 부응할 수 있는 주민 참여사업이다.
구는 구민과 소속 공무원의 창의적인 의견을 받아 구정에 반영하는 식으로 해마다 상·하반기 2회씩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IOT(사물인터넷)가 접목된 수방자재함 운용’이나 ‘로고라이트를 활용한 안전관리 강화’ 등 구정사업 가운데 효율성을 인정받은 것들 다수가 주민제안으로 시작됐다.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10월 31일까지 행정제도, 행정서비스, 행정운영개선 등 자치구 사무와 관련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단 다른 사람이 취득한 특허권·실용신안권·디자인권·저작권에 속하는 사안, 이미 채택된 제안, 기본구상이 유사한 것, 일반통념상 적용이 불가능한 것, 단순한 주의환기·진정·불만표시, 강북구 사무와 무관한 의견 등은 접수 받지 않는다.
구 홈페이지에 있는 제안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dookgod6044@gangbuk.go.kr) 또는 우편(도봉로 89길 13, 기획예산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 기획예산과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제시된 의견의 최종채택 여부, 제안등급은 사업주관부서 검토와 제안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제안등급은 최우수, 우수, 장려, 노력으로 나뉘며 최고 1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구는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안건을 향후 상위기관 및 대외기관평가에 추천할 방침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구민의 정책참여 활성화, 관심도 제고 등의 장점이 있는 제안제도는 소통을 통한 구정운영의 실천적 방안”이라며 “우리구에 대한 주민여러분의 애정이 담긴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