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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저출산 인식개선 프로그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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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저출산 인식개선 프로그램 ‘눈길’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19.09.25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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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함께하는 어울림체험여행
12월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 충남 보령시는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21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월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아빠랑 함께 하는 어울림 체험여행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민화를 품은 심원마을(대표 김일태)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12세 이하 자녀를 둔 20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상대적으로 자녀와의 교류가 적은 아빠들과 다양한 체험을 함으로써 유대감 강화 및 문화적 감성을 공유하는데 목적을 뒀다.

 첫 운영인 지난 21일에는 ㈜한국중부발전 대강당에서 음악회로 개최됐는데 아빠와 자녀가 함께 통기타 공연을 관람하며 서로의 공감대를 찾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한 ‘스마트폰 중독’ 역할극을 통해 자녀들이 스마트폰 사용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스스로 생각해 보도록 하는 등 건전한 스마트폰 사용법을 간접적으로 인식시켜 줬고, 공연 이후에는 아빠와 자녀가 꽃누르미 압화 체험을 함께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키우는 시간도 가졌다.

 앞으로는 갯벌체험 및 역사유적지 방문, 우드버닝 및 도자기 페인팅, 인공암벽 및 우주전체 관측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일태 대표는 “저출산 심화를 대처하기 위해 장기적이고 폭넓은 인식개선 육아분담 프로그램 운영으로 일·가정 양립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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