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5일 소회의실에서 ‘제1회 강원도교육청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올해 7월 1일 처음 신설 된 강원도교육청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강원도교육청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사항을 심의 의결기구로, 사용자 8명, 근로자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임기는 1년(2019. 7. 1.∼2020. 6. 30.)이다.

의원회가 구성 후 진행되는 이번 첫 회의에서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규정, △산업안전보건 관리규정, △강원도교육청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실무협의회 운영계획을 심의 의결하였다. 

또한, 도교육청은 그동안 학교에서 관리해오던 급식소 안전 및 근로자 안전·보건 관리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도교육청 소속 안전보건관리분야 전문 인력을 채용하여 순회 점검에 나선다. 

도교육청 강흥준 안전담당관은 “노사가 함께 하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산업재해를 줄일 수 있는 노사 협력의 장”이라며, “내실 있는 운영으로 학교 노동 현장의 안전과 보건 환경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서는 △산업재해 예방계획의 수립에 관한 사항 △안전ㆍ보건관리규정의 작성 및 변경에 관한 사항  △근로자의 안전ㆍ보건교육에 관한 사항 △작업환경측정 등 작업환경의 점검 및 개선에 관한 사항 △근로자의 건강진단 등 건강관리에 관한 사항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유지·증진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된다.

춘천/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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