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보건소는 어린이와 임신부,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겨울철 독감 예방을 위한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시행한다고 지난 9월27일(금)밝혔다.
접종 기간은 내달 10월15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다. 단 어린이 2회 접종자는 지난 17일부터 시작했으며 만 75세 이상은 10월15일부터 11월22일까지, 65세 이상은 10월22일부터 11월22일까지 약품 소진 시까지 접종이 진행된다.
어린이는 생후 6개월~12세(2007.1.1.~2019.8.31.출생아)이며, 어르신은 65세 이상이다. 임신부는 임신확인서 및 산모수첩 등을 통해 사실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13세부터 64세 철원주민은 10월29일부터 11월29일까지 유료(8,000원)로 접종할 수 있다. 보건소와 지소, 병의원에서 무료접종이 시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독감백신 접종 후 2주 경과하면 방어항체가 형성되고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평균 6개월 가량 면역효과가 지속되므로 독감 유행 전 가장 흔한 합병증인 세균성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노인,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예방접종을 필히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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