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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 길놀이’ 행렬 정선 길거리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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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 길놀이’ 행렬 정선 길거리 누빈다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9.09.3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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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제 개막 당일인 내달 4일 퍼레이드 퍼포먼스
수마노탑 국보승격 기원 다양한 퍼포먼스 연출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 제44회 정선아리랑제의 개막을 알리는 대표 프로그램인 ‘아라리 길놀이’ 행렬이 아리랑제 개막 당일인 내달 4일 열린다.

 ‘하나된 아리랑, 평화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강원 정선 아라리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정선아리랑제의 개막을 알리는 ‘아라리 길놀이’에서 정선군민들이 평화와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승격을 하나된 마음으로 기원하는 이색적인 길거리 퍼레이드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내달 4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하는 ‘아라리 길놀이’ 페레이드는 한반도의 평화와 정암사 수노탑 국보승격을 기원하고 제44회 정선아리랑제의 막을 올리기 위해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해 정선 제1교에서부터 정선아라리공원 축제장까지 이어지는 시가지를 가득 매우고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아라리 길놀이’는 9개 읍·면에서 지역별 개성과 특색이 넘치고 재미와 흥미로운 스토리가 있는 퍼포먼스를 준비해 정선군민과 관광객 등 2000여 명이 퍼레이드에 참여한다.

 또한 아라리 길놀이는 하나된 한반도 평화와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승격, 정선아리랑의 세계화를 기원하고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군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길거리가 댄스 무대로 변신하기도 하고 주막장터로, 포토존으로, 신명나는 파티장으로 변신하며 전통과 현대가 함께 어우러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아라리 길놀이에는 천상의 화원 야생화 마을 고한읍에서는 대형 수마노탑 조형물을 만들어 수마노탑 국보승격을 기원하는 마음을 모으기 위해 지역 관광자원인 야생화와 추리극장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거리는 물론 천년의 고찰인 정암사 등 역사와 문화, 야생화를 테마로한 귀엽고 깜찍한 어린 요정들과 함께 야생화 케릭터 인형,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려 흥겹고 신명나는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또한 무릉도원이라 불리는 남면에서는 금빛·은빛 물결이 장관인 민둥산 억새꽃 연출 및 어깨춤이 절로 나오는 남면 낙동농악대의 흥겨운 농악놀이를 백두대간의 중추 미래의 땅 임계면에서는 풍년을 기원하는 회두리 풍물패의 신명난 퍼포먼스와 함께 정선사과의 우수성과 정선사과축제를 널리 알리기 위한 대형 사과 조형물을 비롯한 사과 사랑 한 바구니 나누어 주기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이어 빛으로 깨어나는 사북! 빛의 도시 사북!에서는 산업전사들의 모습을 비롯한 고원관광도시, 빛의 도시 사북을 테마로한 다양한 퍼포먼스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그림바위 마을 화암면에서는 화암8경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조형물과 함께 재미와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화암카트 시연 등 청정 정선의 아름다운 관광지 홍보 거리행진이 이어진다.

 아울러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신동읍에서는 신동읍의 발전과 비상을 기원하는 대형 용을 선두로 학생들의 서커스단, 탈춤, 댄스단, 풍물단 등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흥겨운 한마당 잔치를 동계올림픽 개최 지역인 북평면에서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감동의 퍼포먼스와 함께 토속음식축제 개최 지역에 걸맞는 특색있는 토속음식은 물론 토속음식 제작과정과 전통 생활문화 재현 등 웅장하고 화려한 길거리 포퍼먼스 연출로 지역주민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펼처진다.

 특히 아리랑의 발상지로 널리 알려진 여량면 지역주민들의 뗏목 및 목도 시연을 정선읍에서는 고은님들의 양반전 공연단과 함께 정선5일장 보부상 및 동강할미꽃 인형들의 행렬이 이어진다.

 전종남 정선아리랑제위원장은 “올해로 정선아리랑제가 44주년이 되는 해로 정선군민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한반도 평화와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승격을 기원한다.

그동안의 정선아리제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과 어울림이 남다른 축제,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가오는 10월 정선아리랑에 한껏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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