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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의회(의장 이태용) 여성의원과 도봉구 여성 간부공무원 간담회가 27일 관내 한 식당에서 오찬을 겸해 열렸다. 자유롭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 날 간담회는 구정 주요사업에 대한 논의 및 도봉구 여성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상호 협력과 소통 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7명의 여성의원과 7명의 여성간부, 젠더전문관 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간담회에서는 구정 주요 현안사업의 진행 현황과 ‘여성친화도시 도봉구’만의 특화된 여성정책 마련 필요, 여성 고위공무원 비율이 타구에 비해 낮은 부분 등 다양한 주제로 활발히 의견을 교환했으며, 여성들이 더 행복하고 안전한 도봉구를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도봉구의회 여성의원들은 “지난 상반기,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젠더전문관을 채용한 것을 시작으로 도봉구가 올바른 여성정책 수립·실현을 통해 여성친화도시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 ‘여성이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도봉구’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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