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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스토밍으로 ‘행복 정선’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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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스토밍으로 ‘행복 정선’ 만든다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9.10.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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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공직자 소통·협업 통한 일하는 문화조성·업무혁신 회의 운영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 민선7기 강원 정선군 공직사회에 혁신 바람이 불고 있다

 상하관계, 부서 간 협업 불능, 일방적 군정 판단, 무사안일 탁상행정 등이 횡행하던 조직문화가 수평적 상하관계, 부서 간 업무 공유, 토론을 통한 정책결정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

 정선군(군수 최승준) 공직자들이 소통과 협업을 통한 일하는 문화조성 및 업무혁신과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공직자들의 소통과 협업을 통한 일하는 문화조성과 업무혁신, 군정발전 현안의 합리적인 방향설정과 갈등요인 해소를 위해 각자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브레인스토밍 방식의 내부소통 실무회의를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의 회의는 실·과장이 참석해 각종 현안에 대한 보고를 하면 이에 대해 군수가 지시하는 형태 위주로 진행했다.

하지만 ‘브레인스토밍’은 담당 실무 담당자까지 참여하도록 폭을 넓히고, 보고 위주가 아니라 참석자들이 현안 업무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대안을 제시하고 상호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실무자들이 머리를 맞대 보다 생생하게 문제 해결 방안을 찾아보자는 의도다.

이를 통해 군정 운영에 대한 책임감이 더해지고, 내부 의사결정의 자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정선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에 군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군정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 마련과 방향설정 등을 위해 공직자 상호간 정보공유 및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공직자 내부소통 실무회의를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부서별 협업요청 사항, 업무 분야별 전문지식과 법령검토가 필요한 대규모 개발사업, 민원발생이 예상되는 사업 등을 적극 해결하기 위하여 많은 공직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해 5차례에 걸져 내부소통 실무회를 개최해 당초예산 편성 관련 주요 현안사항 논의는 물론 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 군립병원 장례식장 운영, 성장촉진지역 재지정 대응전략 마련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지난해 2차례에 걸친 성장촉진 재지정에 관한 내부소통 실무회의는 관련 실과의 공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앞으로의 추진방향과 대응전략을 이끌었다.

 여기에 2019년 정선군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른 성장촉진지역으로 재지정, 향후 5년간 2100억원 상당의 국비지원 사업에 응모 할 수 있게 되는 성과를 이뤘다.

 올해 공공도서관을 비롯한 기록관, 행정지원센터(가칭) 등 군민 모두가 행복한 정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앞으로도 모든 사업들이 체계적이고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대응전략 마련을 위한 공직자 내부소통 회의를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최도헌 기획실장은 “소통과 토론의 조직문화를 확산해 내부소통 실무회의를 군정현안의 합리적 방향설정의 교두보 역할의 장으로 적극 활용해 실무담당 직원과 적극 소통해 현장 중심 군민정책을 결정해 나가겠다 소통으로 모든 직원이 한마음이 될 때 비로소 군민이 행복한 정선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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