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에는 올들어 대구시, 8개 구·군, 시 산하 공사·공단이 추진한 혁신사례 14건이 출품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 14건은 각기 대구시(5건), 구·군(6건), 공사·공단(3건)에서 ‘시정혁신을 시민과의 접점까지 확산’하고, ‘구석구석에서 일어나는 혁신’을 목표로 시행한 사례이다.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는 상위 5건의 혁신사례는 다음 달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도 참여한다.
또한 대구시는 ‘일하는 방식 혁신’ 사례 공모에서 접수된 ‘대구·경북 상생협력 체납차량 번호판 합동영치’를 포함해 7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시상한다.
대구시·경북도는 지난 4월 이후 번호판 합동영치를 통해 체납 자동차세 징수액을 전년 동기 대비 150억원 늘리는 효과를 거뒀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대구의 혁신사례가 대한민국 정부혁신평가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받고, 정부정책에 채택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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