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중랑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장중환)가 지역 자원과 연계해 나눔 활동을 펼친다. 사회복지협의회는 상봉동에 소재한 리안헤어 중랑역점(대표 박성민)과 함께 오는 28일부터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한다.이·미용 봉사활동은 장애인, 어르신 등 이·미용 서비스가 필요하지만 미용실 출입이 쉽지 않은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리안헤어 중랑역점은 지역 행사 때마다 실시했던 이·미용 서비스 재능 나눔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지역 내 어려운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이번 나눔 활동에 동참하게 됐다.28일부터 매월 1회 또는 2회씩 금년 12월까지 총 18회에 걸쳐 펼쳐지는 봉사활동은 중랑노인전문요양원, 중증장애인 보호작업시설, 수화통역센터, 데이케어센터, 장애인 이용시설 등에서 진행되며 헤어 컷부터 펌, 염색, 네일아트 등 다양한 서비스가 진행돼 참여한 분들께 큰 호응을 얻을 예정이다.이·미용 봉사활동은 리안헤어 중랑역점 직원 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며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간으로 정해 운영한다.이번 봉사활동에 동참하는 리안헤어 중랑역점 박성민 대표는 “지난해 10월 개최된 재능 나눔 행사에 참여한 디자이너, 스텝들이 모두 나누는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중랑구사회복지협의회 장중환 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청결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자원과 연계해 사회복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