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중랑구의회(의장 서인서)가 소회의실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건 및 의정부 도시형 생활주택 화재 참사 등과 관련해 전체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부서로부터 현안업무 보고를 받았다.이번 현안업무 보고는 임시회(제200회)를 통해 해당 상임위원회 위원들은 해당부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아 전반적인 운영실태 등 전반적인 사항은 알고 있지만, 타 상임위원회 위원들과도 정보를 공유하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에 대해 구민들의 공통적인 관심사인 만큼 함께 고민하고 대안마련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먼저 여성가족과장으로부터 어린이집 운영실태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CCTV 추가 설치 필요성, 원장 및 보육교사에 대한 인성교육 확대 실시, 어린이집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한 현장애로 사항 청취, 어린이집 입소 어려움 해결을 위한 육아협동조합 설치 운영 등 여러 가지 대안이 제시됐다.도시환경국장으로부터는 관내 도시형 생활주택 현황 보고를 받은 후 의원들은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한 문제점과 안전대책은 무엇인지 묻고 제도적으로 안전의 사각지대에 있는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한 안전 지도 점검에 더욱 만전을 기하여 의정부 화재 참사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했다.향후 구의회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관련 업무들에 대하여 전체 의원들을 대상으로 해당부서 보고를 받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 상호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정책대안 마련에 보다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서인서 의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어린이집에 종사하는 교사들에게 보육현장의 최일선에서 영유아를 보살피고 있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환기시키고 학부모들의 불신을 해소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