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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시모도 갯벌생태계 복원 ‘청정 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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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시모도 갯벌생태계 복원 ‘청정 섬으로’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9.10.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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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교 해수소통로 건설 기공식 겸해
안전·성공적인 공사 진행 지원 약속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최근 북도면 시도물량장에서 장정민 군수를 비롯해 안상수 국회의원, 조택상 더불어민주당 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장, 백종빈 시의원 및 옹진군의원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모도 갯벌생태계 복원 및 연도교 해수소통로 건설공사’의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내구성이 저하돼 안전문제가 우려되는 기존 시모도 연도교의 제방 등 구조물을 철거하고, 대체 연도교를 신설해 통행 안전성을 확보하고, 연도교로 인한 해수소통 단절에 따른 갯벌 퇴적 및 오염 등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제거해 갯벌생태계를 복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의 사업비는 총 220억 원으로 해양수산부의 갯벌생태계복원사업비 70억 원(국 70%, 시 15%, 군 15%)에 올해 확보된 행정안전부의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비 150억 원(국 80%, 시 10%, 군 10%)이 포함됐다.

 장정민 군수는 “이번 연도교 건설을 통해 북도면의 교통여건과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며, 갯벌생태계 복원으로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서해의 대표 청정 섬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시모도 연도교 공사가 예정된 공사기간 내에 계획대로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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