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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책 값 최대 50% 리펀드 ‘북 셰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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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책 값 최대 50% 리펀드 ‘북 셰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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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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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구청 북카페서 1인당 3권까지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4일 구청 북카페에서 읽은 책을 반납하고 구매가 일부를 돌려받는 ‘북 셰어링’(Book Sharing) 행사를 갖는다. 참가 주민들은 반환받은 금액으로 다시 책을 구매할 수 있고, 구청은 양질의 책을 확보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북 셰어링 행사는 매달 첫 번째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 지하1층 북카페에서 열린다. 참여자들은 도서가격에 따라 ▲6천~1만원인 경우 3천원 ▲1~2만원 사이라면 5천원 ▲2만원 이상이면 1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단, 책값이 6천원 미만인 경우에는 정가의 50%를 받을 수 있다. 소설, 자기계발서, 교양도서 등의 신간 도서(행사일 기준 발간 18개월 이내)가 대상으로, 1인당 최대 3권까지 가능하다. 모아진 도서는 구청 지하1층 북카페에 비치되거나, 동 주민센터 마을문고나 작은 도서관, 도서 바자회 등에 지원된다. 또, 도서 벽지 등 책을 필요로 하는 곳으로 전달하기도 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북 셰어링이 도서 순환율을 높여 더 많은 주민들이 책을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올해에도 책 읽는 송파를 이끌어갈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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