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서에 따르면 이번 개선사업은 경찰과 지자체의 사전 환경조사와 주민의견을 반영해 치안개선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도화초교 골목길, 주안5동 외국인밀집지역 등 총 5곳을 선정해 진행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해당지역 일대에 태양광 벽부 등, 반사경, LED 신고안내판 등 시인성 확보를 높이는 범죄예방시설물을 다수 설치했으며, 구청의 지원을 받아 도로표지병 및 로고젝터도 설치했다.
실제로 주안8동 안심귀갓길 내 거주하는 주민은 “표지병과 벽부 등으로 인해 보행로가 예쁘고 환해져 동네 사람들이 다들 좋아한다”면서 “구도심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해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김민호 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우범지역 진단 및 범죄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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