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 일정 중, 지난 7일 오후에는 백악관을 방문, Stephen M. Pinkos 국가안보 부보좌관 면담 후 펜스 부통령 앞 서한문을 전달하고, 8일 오후에는 국무부를 방문했으며, 로버트 아더홀트 하원의원, 토니 홀 전 하원의원, 믹 킥라이터 전 육군중장, 파멜라 프라이어 선임고문 등 미국 정관계 및 시민사회 관계자들도 면담했다. 또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방문기간 동안 미국 현지 인사들과 금강산 관광재개를 포함한 한반도 문제와 관련된 각종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우선, 강원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설악~금강~원산을 잇는 ‘남북 동해안 관광 공동특구’와 함께 남한과 북한의 고성을 포괄하는 ‘고성 UN 평화특별도시’ 조성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남·북 강원도 지사 간 회동이 성사될 수 있도록 미국 측이 적극 지원해 줄 것도 요청했다.
춘천/ 이석모기자 smlee@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