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김윤미 기자 =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2015년 상반기 도로굴착 사업계획을 접수하고 이중굴착 방지 및 공사로 인한 시민의 통행불편 최소화 등을 추진하기 위한 도로관리심의회를 개최한다.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도로관리심의회에는 안전건설국장 및 관련 공무원과 남부도로사업소, 남부수도사업소, 각종 유관기관, 시민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의회에 상정된 안건은 총 79건으로 통신 17건, 전기 6건, 상수 11건, 하수 31건, 가스 2건, 도로 6건, 기타 6건이다.도로관리심의회는 도로의 굴착사업에 관한 계획 수립 및 조정, 교통소통대책, 먼지발생방지, 지하매설물 및 도로시설물의 안전대책, 주민불편 저감대책, 이중굴착 등을 사전 조정함으로써 예산의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공사의 시행시기 조정과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하여 도로관리 효율성 최대화와 지역주민들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에 도로굴착사업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은 굴착사업은 금년 상반기에 도로굴착 공사가 불가능하다. 단, 도로굴착 부분 길이가 10m이하이거나 너비 3m이하인 소규모 굴착 공사는 심의조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구 관계자는 “구민의 생활편의를 위해 당초 계획한 공사시기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로공사에 대한 집중관리로 안전하고 불편없는 도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도로과(2627-1823)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