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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고추 선별 등 유통환경 개선 ‘공동선별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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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고추 선별 등 유통환경 개선 ‘공동선별장’ 준공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9.11.2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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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28일 화암면 백전1리에서 고추 공동선별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최 군수를 비롯해 기관 단체장과 농업인 및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선 고추의 선별, 출하 등 유통환경 개선을 위해 건립된 고추 공동선별장은 총 사업비 2억5000만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243㎡, 건축면적 199㎡에 선별장, 선별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고추 공동선별장이 위치한 화암면은 고랭지 무·배추 가격폭락에 따른 대체품목으로 청양고추를 재배하기 시작해 현재는 정선군의 풋고추 주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화암면에서 생산한 청양고추의 경우 가락동 농협공판장에서 최고의 시세를 기록하는 등 고부가가치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정선 화암면은 지난 2012년부터 생산자조직을 구성해 풋고추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서울 가락동 농협공판장에 23농가에서 232톤(8억6000만원)을 출하했으며, 이는 작년대비 약50% 증가한 물량이다.

한편 이번 고추 공동선별장 준공으로 지역 농가에서 공동선별을 통한 출하로 품지 규격화로 상품성 확보는 물론 유통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주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정선 고추가 타지역과 비교해 품질이 매우 우수한 만큼 이번 고추 공동선별장 준공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정선 고추의 명품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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