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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브랜드사업, 국가대표 프로젝트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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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브랜드사업, 국가대표 프로젝트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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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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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의 꿈과 희망 실현을 위한 7대 과제 차별화 선언- 룸셰어링·친절운동·한방타운·복지·녹색·안전·건강지킴이 등- 예산·인력 집중 전략적 사업, 동대문구 브랜드 가치 제고<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015년을 민선6기 구정운영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정하고 ‘꿈을 여는 서울의 문 동대문구’ 를 슬로건으로 확정했다.여기에는 새로운 변화, 진정한 변화를 바라는 37만 구민의 소중한 꿈과 희망을 성취해 나가기 위해 따뜻하고 섬세한 행정에 주력하겠다는 유덕열 구청장을 비롯한 1,300여명의 동대문구청 공직자들의 의지가 담겨 있다. 이제 그 간절한 염원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동대문구는 구민이 소망하는 ‘동대문 브랜드사업’ 7대 과제를 발굴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업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7대 전략과제는 ▲어르신↔대학생 아름다운 동거 룸셰어링 ▲구민 행복 100℃ 제2의 친절운동 ▲서울약령시 한방타운 조성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배봉산·중랑천 녹색문화벨트 조성 ▲동대문형 안전마을 조성 ▲찾아가는 취약계층 건강지킴이로 꾸려졌다.이는 동대문구 전 직원들이 지난 2개월 동안 구체적인 비전 실천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결과물이다. 구는 브랜드사업과 관련해 우수한 성과를 이뤄낸 직원에게는 확실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예산도 우선 반영하는 등 업무상 우선순위를 두고 과제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올해 5월부터 매월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10월에는 평가회를 개최하는 등 꾸준히 실적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여기서는 동대문구가 중점 추진하는 7대 과제를 개괄적으로 살펴본다. ■주거공유로 노인문제와 대학생 주거비 부담 해결룸셰어링(Room Sharing)이란 어르신은 주거 여유공간을 대학생에게 저렴하게 제공하고 대학생은 말벗 등 생활지원 서비스를 어르신께 제공해 고령인구의 사회적 고립 문제와 대학생의 높은 주거비 부담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구청에서 룸셰어링 희망 신청자를 접수받아 공적 절차에 따라 매칭함으로써 분쟁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대상자별 관리카드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함에 따라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제2의 친절운동으로 구민의 마음 사로잡는다구민 행복 100℃ ‘제2의 친절운동’ 은 구민의 마음 속까지 파고드는 실질적 친절을 지향한다. ‘방문민원 가족처럼’ 책임서비스, 소통&공감 데이, 친절 아이디어 공모, 다양한 친절교육 등 전 직원이 합심해 자발적 친절서비스를 실천하고 구민의 가려운 곳을 찾아서 긁어준다는 것이다.동대문구는 지난해 행정자치부로부터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서울시 주관 ‘열린시정을 위한 정보‧민원소통 기반조성 사업’ 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세계와 함께 하는 글로벌 한방타운 조성한다서울약령시 한방타운 조성사업은 약령시를 내․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사업이다.구는 조선시대 무료 치료를 하던 보제원 인근에 한방산업진흥센터를 건립하고 매년 10월에는 세계인이 함께하는 한방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또한 약령시 약령중앙로 및 연결도로 1,750m를 한방테마거리로 조성하고 공동 브랜드 상품을 개발하여 한방상품을 세계화해 나갈 계획이다.■복지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보듬누리’ 복지도시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사업은 구 직원 및 저소득층 주민 간 ‘희망의 1:1결연 사업’ 과 지역사회의 복지문제는 그 지역 주민 스스로 해결한다는 취지로 자체적으로 기금을 모아 재능기부를 실천하는 ‘동희망복지위원회’ 가 융합된 특화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방정부 정책대상, 보건복지부 주관 복지행정상을 수상함으로써 복지분야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구는 쪽방 이웃 보듬기, 홀몸어르신 온정 잇기, 복지품앗이, 주택청약저축 매칭, 더 나누리 사업과 같은 신규 사업을 확대하는 등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배봉산·중랑천 문화벨트’ 조성배봉산․중랑천 녹색문화벨트 조성사업은 구민들이 힐링과 레저를 공유할 수 있도록 자연과 문화가 접목된 녹색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여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맞춤형 힐링공원’ 을 만드는 사업이다. 배봉산과 중랑천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유아숲 체험, 숲속 여행, 천연염색교실, 생태나들이, 철새의 사생활 엿보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구는 앞으로도 배봉산 둘레길 조성, 도시농업 체험학습장 확장 등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주민 모두가 안심하는 ‘동대문형 안전마을’ 전 동으로 확대동대문형 안전마을 조성사업은 재난, 범죄, 안전사고로부터 구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사업으로 회기동을 중심으로 2013년부터 추진해 오던 민·관협력 방식의 통합형 안전마을 사업을 전 동으로 확대 추진한다.회기동에서는 마을방범 순찰활동, 여성안심귀가서비스를 추진함과 동시에 벽화, 포토존, 계단‧화단 조성 등 어둡고 낙후된 골목길을 밝고 사람이 찾아오는 안전골목길로 조성하여 대구시, 도봉구, 강동구, 노원구 등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다.■찾아가는 ‘건강지킴이’ 로 의료사각지대 해소찾아가는 취약계층 ‘건강지킴이’ 사업은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으로 의료접근도가 낮은 취약계층을 위해 민·관·학의 협력으로 건강관리를 지원함으로써 의료 소외계층을 해소하고 자살 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찾아가는 방문건강반 등 5개의 건강지킴이 활동반 267명이 활동하게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민과 직원들이 의견을 모아 선정한 동대문 브랜드사업 7대 과제를 대한민국 대표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 며 “구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동대문구가 무엇인지 가슴 깊이 새기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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