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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사랑의 희망 바구니’에 나눔을 실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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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사랑의 희망 바구니’에 나눔을 실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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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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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기부·나눔 문화의 공감을 위해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중구 나눔의 날’로 운영한다. 지역주민과 구청 직원들은 개인가정에서 보관중이거나 남는 식품이나 생활용품등을 구청 복지지원과, 각 동 주민센터,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종교단체 등에 마련된 “사랑의 희망바구니”에 언제라도 손쉽게 기부할 수 있다. 모아진 기부물품은 매월 셋째주 수요일 중구 푸드마켓·뱅크에서 수거하여 홀몸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층에게 전달된다.기부물품은 안정성 문제를 고려해 쌀, 라면, 통조림 등 식료품과 비누, 세제, 휴지 등 생활용품으로 제한한다.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신선식품, 유제품 등 식품사고의 우려가 있는 품목은 제외된다. 물품의 상태나 질을 고려하여 신속한 배분이 필요한 경우 기부대상자에게 즉시 배부된다.기부장소에 설치된 ‘사랑의 희망바구니’를 통해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결집해 기업중심에서 개인중심의 나눔문화로 전환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중구 푸드뱅크는 기업과 개인, 기관으로부터 식료품과 생필품을 기부 받아 복지시설이나 어려운 구민들에게 무료로 전달하는 곳으로 지난 2002년에 설립됐다. 신당5동의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을 맡고 있다.지난해 경우 130여개 기관이나 개인으로부터 연간 10억 2480여만원의 식품 및 생필품을 기부 받아 30여곳 복지시설에 속해 있는 저소득 구민들을 위해 지원했다. 중구 푸드마켓은 기탁된 생필품을 이용자가 직접 방문,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설 마켓으로 신당5동의 유락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위치해 있다.매년 이동푸드마켓 식품나눔행사를 개최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생활용품과 식품을 제공하고 미용 자원봉사 서비스, 무료 건강상담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최창식 구청장은 “기부는 작고 큰 것, 기관과 개인이 중요치 않다”며 “기탁자와 수혜자 구분없이 서로 도와주고 나누는 아름다운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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