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중랑구(구청장 나진구) 보건소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한방진료실이 지역주민들 특히 어르신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한방진료실을 찾은 주민은 6,669명이며, 그 중 65세 이상이 5,687명으로 전체 이용자의 85.3%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11.2%가 증가한 수치로 고령층의 이용이 두드러지고 있다. 한방진료실은 면목3・8동에 소재 면목보건분소 3층에 마련돼 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이다. 만 15세 이상 구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진료 예약을 해야 한다. 보건소는 전문적인 한방진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한의사 1명, 간호사 1명, 보조인력 2명 등을 배치하고, 진료실에는 6대의 병상을 마련해 침 시술 치료, 한방약제 처방 등 한방진료는 물론 건강 상담과 필요시 보호대 등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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