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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교회 ‘기쁨나눔상자’로 더욱 밝아지는 동대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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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교회 ‘기쁨나눔상자’로 더욱 밝아지는 동대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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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13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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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동 동안교회(담임목사 김형준ㆍ사진 왼쪽 네번째) 성도들의 ‘기쁨나눔상자’를 준비하는 손길에 대한 아름다운 사연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기쁨나눔상자는 부활절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동안교회 교인들이 직접 생필품을 구매해 마련하는 선물상자다.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ㆍ사진 가운데)에 소재한 동안교회는 지난 8년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나눔상자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5일에도 통조림, 김, 치약 등으로 꾸려진 기쁨나눔상자 3,200개(환가액 9,000만원)를 동대문구에 기탁했다.유덕열 구청장은 “지난 8년간 이어져 온 동안교회 부활절 기쁨나눔상자는 형식적인 연례행사로 그냥 마련되는 것이 아니라 상자 하나하나에 사연과 감동이 담겨 있다”며 “나눔은 가진 것이 많지 않아도 실천할 수 있음을 많은 사람들이 느꼈으면 한다”고 밝혔다.한편 동안교회는 평소에도 삶의 현장에서 아픔과 고통 가운데 힘들어 하는 이웃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나누고 있으며, 2007년부터 매해 겨울철이 되면 마음을 모아 사랑의 쌀 나누기에 동참해 왔다.지난해 12월에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백미 10kg 3,000포를 구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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