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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석촌호수에서 만나는 ‘어린이 책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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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석촌호수에서 만나는 ‘어린이 책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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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01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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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1일부터 5일까지 석촌호수(서호) 수변무대 일대에서 ‘석촌호수 어린이 책잔치’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책하고 놀~자~’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독서쉼터 ▲독서문화체험 ▲도서판매전 등으로 구성, 어린이들이 오감을 이용해 책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독서쉼터에는 200여권의 책이 한 가득 실려 있는 쌍둥이 책수레와 4권의 빅북, 인디언텐트 5동이 마련돼 있어, 어린이들의 즐거운 독서를 돕는다. 주민들이 기증한 인문‧아동도서로 채워지며, 당일 무료대여가 가능하다. 특별히 주말(2~3일) 오후 4시에는 신나는 동요도 통기타 라이브연주로 들을 수 있다.독서문화 체험전에서는 ▲실을 엮어놓은 공간을 통과해 책을 가져오는 ‘사라진 책을 구하라’ ▲동화 속 주인공을 그리는 ‘에코가방 만들기’ ▲옛날 대나무 책 및 나무수첩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또, 책에 나오는 캐릭터로 이야기장을 꾸미고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도서 판매전엔 교보문고와 송파구 동네서점조합이 나란히 참여한다. 어린이도서 외에 브랜드전, 베스트셀러 등을 전시 판매하고, ▲풍선아트 ▲스크래치북 ▲컬러링북 그리기 ▲캐릭터 인형과 사진 찍기 등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새마을문고는 ‘도서교환전’과 ‘독서 퀴즈잔치’를, 송파문화원은 ‘탈 만들기 및 비즈공예’ 등을 마련해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이 지나가며 알찬 체험을 누릴 수 있다. 구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취향과 눈높이에 맞춰 친자연적인 공간에 행사장을 마련하게 됐다. 도심 속 힐링 명소인 석촌호수에 잠시 들려 맘껏 책을 골라 읽으며, 가족들과 추억거리를 만들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송파구는 그동안 책 읽는 즐거움의 확산을 위해 매년 다양한 책 문화행사를 개최하며, 주민들을 독서문화 현장으로 이끌어냈다. 올해도 가족독후감 발표회 콘서트(9월), 송파 북페스티벌(10월), 휴(休) 송파북콘서트(12월) 등 전국 단위의 책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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