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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외국인의 눈에 비친 서울 그리고 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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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외국인의 눈에 비친 서울 그리고 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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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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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외국인의 ‘서울 그리고 용산 체험’을 주제로 ‘2015년 외국인 사진전’을 개최한다. 구는 다양한 체험으로 더욱 친숙한 용산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외국인의 눈으로 본 용산, 서울의 모습과 삶을 감상함으로써 내·외국인이 서로의 정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사진전은 지난 4월 6일부터 5월 1일까지 공모를 거쳤다. 외국인의 많은 참여를 위해 외국인이 재학 중인 대학교, 각국 대사관, 외국인 커뮤니티 홈페이지를 통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 주제는 내가 만난 서울, 서울의 매력, 글로벌 용산 등이며 이메일을 통해 접수를 진행했다. 접수 결과 총 143명이 응모했으며 총 응모작품은 382개다. 지난 6일 1차 심사를 거쳤고, 7일 에는 1차 심사를 통과한 105명 200개 작품 중 주제에 부합되고 예술성과 대회 취지에 맞는 작품 40개를 선정했다. 이 중 우수작 6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에는 용산구 사잔작가협회 소속 인사 2명이 참여했으며 우수작품 6작에 대해 최우수(1명), 우수(2명), 장려(3명)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오는 20일 오후 3시, 용산아트홀 전시장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각각 30만원(최우수상), 20만원(우수상), 10만원(장려상)의 상금을 수여한다. 아울러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용산아트홀 전시장에서 우수작품 6작을 포함한 총 40점의 사진에 대해 액자 작업을 거쳐 전시회를 연다. 한편, 이번 사진전은 외국인들의 한국 생활을 돕고 있는 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주관했다. 구는 현재 지역 거주 외국인의 한국 적응을 돕기 위해 한남동에 소재한 이태원한남 글로벌 빌리지센터와 동부이촌동에 자리 잡은 이촌 글로벌 빌리지센터 등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외국인에게는 용산과 좀 더 친밀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내국인에게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서울과 용산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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