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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메르스 환자 경유병원 잠정휴업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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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메르스 환자 경유병원 잠정휴업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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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10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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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9일 이대목동병원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양천구 거주, 58세)가 지난 2일과 3일 각각 다녀간 강서구 소재 황외과와 김정호 이비인후과에 대해 잠정휴업 조치에 들어갔다. 이는 A씨가 메르스 확진 전 강서구 소재 두 곳의 병원을 다녀간 것에 대한 후속조치다. 확인결과 A씨는 지난 2일 황외과에 약 3분간 머물면서 의사진료를 받고, 3일에는 김정호 이비인후과를 다녀간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구는 A씨가 방문한 두 곳의 의료기관의 내원환자를 분석,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24명에 대해 집중관리에 들어갔다. 황외과 접촉의사 1명과 간호사 2명, 김정호 이비인후과 사무원 1명 등 4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A씨 방문 시간대 내원한 강서구 거주 환자, 보호자 등 7명을 능동감시자로 분류하여 관리에 들어갔다. 이밖에 타구 내원환자 13명도 서울시에 통보해 관리토록 조치했다. 한편 9일 현재 강서구 주민 가운데 메르스 확진 환자는 총 2명으로 한명은 삼성병원에 입원중 발병했고, 또 다른 한명은 자택격리중 발병, 상계 백병원에 격리 치료되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우려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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