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 극복하고 재개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최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그동안 메르스 여파로 미뤄왔던 7월 자전거의 날 행사를 가졌다. 구는 녹색교통 실천 및 자전거 이용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매월 첫째주 금요일(3~11월)을 ‘자전거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라이딩 코스는 송파자전거소리길(총 3코스 - 잠실관광코스, 송파워터웨이코스, 생활권전용도로코스)을 중심으로 계절별ㆍ도로상황별 최적의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행사 참가자들은 송파자전거소리길 1코스인 잠실관광코스(올림픽공원 및 석촌호수 일대)를 달리면서 자전거 이용을 홍보하는 한편 자전거 전용도로의 안전여부도 점검했다. 자전거 대표도시를 표방하는 송파구는 자전거의 날 행사 외에도 수시로 관내 자전거도로 및 시설물을 점검하여 불량구간을 보수하고 있다. 또한 안정성 강화를 위해 안내판 추가 설치, 안내지도 제작ㆍ보급 등을 계획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가 여가활동뿐 아니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과 안전‧편의시설 확대가 필요하다.”며 향후 적극적인 자전거 이용 홍보 및 시설개선을 통해 자전거 대표도시로의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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