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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도시관리공단, 人事 드래프트제 8월부터 본격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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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도시관리공단, 人事 드래프트제 8월부터 본격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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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8.03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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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팀장에 인사 재량권 부여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수)은 팀장에게 인사의 재량권을 부여하는 이른바 ‘인사 드래프트(draft)제’를 8월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인사 드래프트제는 정해진 우선순위에 따라 신인 선수를 구단이 선택하는 프로야구 신인 선발 제도와 비슷하다. 상위직이 하위직을 평가해 필요한 자리에 쓰고 싶은 사람을 기용할 수 있는 인사방식으로 성과를 철저하게 따지는 민간 기업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다 공단은 각 팀장이 동일부서에서 2년 이상 근무한 6급 이하 직원 중 해당 업무에 가장 적절하다고 인정되는 인물을 선정해 승인을 받은 후 기용했다. 이는 본인이나 팀장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인사권자 등에 의해 일방적으로 배치되는 보통의 인사 시스템과는 구별된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친분 또는 비공식 조직의 타성을 근거로 선발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방안으로 인사드래프트위원회를 구성했다. 노측과 사측 6명으로 구성된 이 위원회에서는 지명자 및 제외자의 심의·의결을 맡아 공정성을 확보했다. 김종수 이사장은 “인사드래프트제를 통해 팀워크가 강화될 뿐만 아니라 구성원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주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능력 중심의 인사제도를 정착시켜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혁신으로 ‘정부 3.0’ 3대 목표 중 하나인 투명한 정부를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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