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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한 현장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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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한 현장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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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8.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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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생활쓰레기 20% 감량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통·반장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원회수시설 방문견학’을 추진한다. 이번 방문견학은 자원회수의 중요성을 알리고 쓰레기 감량에 대한 필요성 등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6일 주민 39명을 비롯해 구청 및 동주민센터 직원 21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장소는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마포자원회수시설이다. 마포자원회수시설은 지난 2005년 5월, 준공됐으며 소각시설 등이 자리하고 있다. 부지면적은 5만 8,435㎡, 건물연면적은 3만 558㎡에 처리용량은 1일 750톤이다. 현재 용산구를 비롯해 종로구, 중구, 마포구, 서대문구가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쓰레기 반입실태 확인과 함께 영상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마포자원회수시설 견학 후에는 용산구 원효로에 위치한 용산구 재활용선별장을 찾아 성상체험을 진행한다. 성상체험은 일반쓰레기로 버려진 쓰레기봉투 안 내용물을 확인하여 자원으로 활용 가능한 종이, 비닐, 음식물쓰레기, 캔이나 플라스틱이 얼마나 일반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는지 직접 확인해보는 체험을 말한다. 구는 이번 방문견학을 통해 주민은 물론 공무원들도 쓰레기 감량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생활쓰레기 20%감량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쓰레기 감량에 있어 주민의 노력과 재활용 실천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으로 주민 안내·홍보에 방점을 두고 있으며 무단투기 단속 강화, 폐비닐 전용봉투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구는 2015년 10% 감량, 2016년 20%감량을 목표치로 정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이번 방문견학을 통해 쓰레기 감량에 대한 인식이 달라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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