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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금호1가동, 주민들이 洞 주민센터 설계하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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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금호1가동, 주민들이 洞 주민센터 설계하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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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8.0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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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센터 재설계 민관참여단 공감워크숍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1가동은 최근 주민, 직능단체 회원, 마을활동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스스로 관리하는 주민센터 만들기를 위한 공감워크숍을 갖고 의견을 교환했다. 금호1가동 주민센터는 지난 5월부터 서울시 등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행정 및 직원 중심의 주민센터를 주민 중심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주민센터 현장 방문 및 사전 조사를 실시해 왔다. 이번 공감워크숍(2차)에는 금호1가동 민관참여단, 시 추진지원단, 구ㆍ동 공무원 등 23명이 참여했으며, 공유공간기획자인 정수현 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공유공간의 운영방식과 유형을 안내해주는 영상을 보고, 1차 공감 워크숍에서 나왔던 옥상텃밭, 바비큐장, 동네부엌, 청소년 카페 공간 등을 만들자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좀 더 구체화시켰다. 기존의 공간 중에서 바뀌거나 개선되었으면 하는 공간들을 중심으로 각 층에 어떤 공간을 만들지, 주민들에게 어떻게 알릴지 등을 조별토론을 통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공감워크숍을 통해 민ㆍ관이 협력해 공유공간을 만들어 나가고, 마을의 문제를 주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가는 마을공동체가 더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동구는 주민이 직접 공간을 기획ㆍ운영ㆍ관리하는 자율관리 모델 4개 자치구 중 하나로 선정돼 금호1가동을 시범동으로 지정하고, ‘희망동’이란 이름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주민들에게 마을 관리를 맡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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