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노원구, 매월 넷째주 금요일마다 구내식당 휴무제 시행
상태바
노원구, 매월 넷째주 금요일마다 구내식당 휴무제 시행
  • .
  • 승인 2015.08.07 0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메르스 여파와 경기 불황으로 어려워진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매월 넷째 주 금요일마다 월 1회 구내식당 휴무제를 실시한다. 장기화된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주변 상권의 불황이 지속되고, 최근 메르스 사태가 사실상 종식됐음에도 요식업계의 회복세가 저조함에 따라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지역경제 살리기 분위기를 조성코자 추진하게 됐다. 특히 노원구 구내식당은 일반 음식점보다 낮은 가격으로 구청 내방객들의 이용이 일 평균 193명에 이르며 하루 평균 719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에 구는 일반인들의 관내 음식점 이용을 유도하고 직원들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코자 구내식당 휴무제를 실시키로 했다. 단, 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매점은 정상 운영한다. 또한 휴무일을 구내식당 일제 점검 및 대청소의 날로 정해 쾌적하고 안전한 식당 환경을 조성하고, 식당 종사원들에게는 매월 1회 재충전의 기회를 부여해 근로의욕을 고취할 예정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경기 침체와 최근 메르스 사태로 인해 자영업자 중 상당수가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구내식당 휴무를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지역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해 민원사항을 구정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