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설·대보름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하는 제수·선물용품에 대해 내달 15일까지 원산지표시 특별단속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제수·선물용품의 국내산 둔갑에 대한 집중단속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고, 판매자와 소비자 간에 공정한 거래를 유도해 제수용품 등에 대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이같이 특별단속에 나선다는 것. 세관은 또 설 기간 중에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등과 함께 할인마트·재래시장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합동 단속할 예정이다. 세관 관계자는 “올바른 원산지표시 제도의 정착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수입자 및 유통·판매업자들이 원산지표시의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소비자들도 물품을 구매하기 전에 원산지를 반드시 확인해 원산지표시 위반 의심물품 발견 시 세관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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