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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흑돼지 사육농장 인증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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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흑돼지 사육농장 인증제 추진
  • 산청/ 장요섭기자
  • 승인 2014.01.21 0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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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산청군은 청정산청에서 안전하게 길러진 전국 최고 품질 산청흑돼지의 안정적인 유통과정 확립과 사육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산청흑돼지 사육농장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청흑돼지는 그동안 소비자들로부터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 서울의 유명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고정 납품되어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하지만 전국 각지에서 산청흑돼지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업소들이 난립해 산청흑돼지에 대한 의구심을 갖는 소비자들도 있었다.   군은 실제 산청흑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들이 이런 오해를 받으면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산청흑돼지 사육농장 인증제’를 실시한다.   군에서 밝히고 있는 산청흑돼지는 종모돈의 몸 전체가 순흑색으로 돼 있어야 하고 귀가 완전히 하수되지 않고, 양 눈 사이에 주름이 있는 것으로서 출생부터 출하시까지 산청군에서 전기간 사육되어진 것을 산청흑돼지로 인정하며, 사육농장 관리를 위해 월 1회 이상 농장방문 점검과 출하내역을 관리할 계획이다.  산청흑돼지 사육농장 인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9일까지 사육신청서와 종모돈 개체내역을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친환경축산담당으로 제출하면 된다.   현재 산청군은 10여농가에서 2만여두의 흑돼지를 사육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산청흑돼지의 브랜드 가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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