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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자원관리센터, 바이오가스 발전 시작 … 연간 1억5100만원 에너지 비용 절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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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자원관리센터, 바이오가스 발전 시작 … 연간 1억5100만원 에너지 비용 절감 기대
  • 제천/ 김기영기자
  • 승인 2014.02.1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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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제천시 자원관리센터가 바이오가스 발전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인 전력 생산에 들어갔다. 바이오가스 발전시설은 2012년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50%를 포함해 모두 2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2012년 5월에 착공해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이 사업 전에는 각 가정에서 배출하는 음식물 폐기물을 센터 내 처리장으로 반입해 단미사료를 생산해 농가에 무상공급해 왔다. 바이오가스 발전시설은 음식물과 음폐수를 중온혐기성 소화조에서 분해한 후 청정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이를 연료원으로 발전기를 가동해 생산한 전력을 센터 내 자체전력으로 사용한다. 이러면 연간 1억 5100만 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특히 이 사업으로 80% 이상 악취감소 효과를 보여 자원관리센터는 물론 주변마을의 생활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제천시 자원관리센터 관계자는 “폐기물처리시설에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앞으로 문화와 휴식을 함께 공유하는 공간으로,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는 환경 친화적인 폐기물 처리시설로 거듭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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