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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촌농협 추진 농협마트 확장 건설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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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촌농협 추진 농협마트 확장 건설 철회해야”
  • 문경/ 곽한균기자
  • 승인 2014.03.03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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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 신흥시장상인회 “농민·재래시장 소상인 생존권 말살” 반대시위 경북 문경시 신흥시장상인회(가칭·회장 김동훈) 회원 30여 명은 최근 점촌농협(조합장 신동곤)에서 추진하는 농협마트 확장건설을 반대하는 시위를 가졌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신흥시장은 시골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텃밭에서 키운 무 몇 개 산나물 몇 단을 들고 와 팔고 가는 정감어린 재래시장인데 이런 곳에 600평 규모의 대형마트를 짓는 것은 지역 농민과 100여 명의 재래시장 소상인의 생존권을 말살하는 행위라며 철회할 것을 호소했다. 또한 정부의 재래시장 활성화 정책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행위라며 건축 허가를 내준 문경시장에 대해서도 각성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점촌농협은 “3000여 명의 조합원의 동의를 받았고 그 조합원은 모두가 같은 농민이며, 정식 절차를 거쳐 진행해 문제가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유동인구를 늘려 재래시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상인회와 점촌농협 그리고 문경시 관계자가 한테이블에 앉아 상생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농협도 당장 착공 하는 것은 아니라”며 시위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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