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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 6공구 현장 도로 균열 "터널공사 원인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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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 6공구 현장 도로 균열 "터널공사 원인인 듯"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4.03.0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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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중구 수인선 6공구 공사현장 인근 건물과 도로에 지반 침하와 균열이 발생해 관할 기관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5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은 수인선 6공구 시공사인 대우건설과 함께 호텔 진입로와 화단에 발생한 지반침하와 균열을 보수했다. 지반침하와 균열은 지난 2011년 수인선 송도역∼인천역 구간인 6공구 공사가 진행되면서 발생, 점차 지반 곳곳의 높낮이 차가 심해지거나 균열한 부분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수인선 시행사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해당 지역 16m 아래에 터널을 뚫는 탓에 지반침하와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호텔 측과 보수공사 여부를 협의하는 한편 수인선 5^6공구 인근 지역 건물과 도로의 지반 침하와 균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또 현재 다른 지역에 발생한 지반침하와 균열에 대해서도 우기인 6∼7월 전까지 보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정종진 한국철도시설공단 수인선팀 차장은 “지반침하와 균열이 발생한 2011년부터 호텔 측과 공문으로 대책을 논의하고 있었다”며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는 동시에 보수공사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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