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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보육시설 종사자 처우 대폭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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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보육시설 종사자 처우 대폭 개선한다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4.03.1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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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옹진군은 올해부터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한 간식비와 보육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수당을 추가로 마련해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보육시설 아동에게는 우유값 지원으로 1일 300원을 간식비로 지원하고 있으며, 시설종사자들에게는 장기근속 장려수당 월 3만 원, 평가인증 장려수당 월 3만 원 등 6만 원을 추경예산에 확보, 1월분부터 소급해 지원할 계획이라는 것. 특히 모든 지역이 도서로 이뤄져 있는 옹진군은 타 지역과 달리 일일 생활권 보장이 어려운 지역적인 특수성으로 인해 섬에서의 생활을 기피하는 등 보육종사자들의 이직률이 높아 보육시설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현재 군 관내 7개면에는 10개 보육시설에 58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덕적도와 자월도에 공립보육시설이 들어서게 됨에 따라 보육시설 종사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군은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립보육시설에는 숙소를 설치하는 한편 숙소가 없는 보육시설 종사자들에게는 월 최대 15만 원을 주거비(월세)로 보조해주고 보육교사에게는 월 8만 원의 장려수당을 지급할 방침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방안 마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양육자와 보육아동이 행복한 도서지역의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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