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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원 14명 줄줄이 사퇴…의정공백 우려 목소리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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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원 14명 줄줄이 사퇴…의정공백 우려 목소리 높아져
  • 한영민 기자
  • 승인 2014.03.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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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장 1명·상임위원장 2명 사직…의정공백 우려 오는 4월과 6월 두차례 임시회를 남겨놓은 경기도의회 의원 13명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줄줄이 사퇴해 의정 공백이 우려된다. 24일 도의회에 따르면 다수당인 민주당이 2명, 새누리당 11명 등 총13명의 도의원이 기초단체장 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이는 재적의원 130명의 10%다. 이번에 도의회를 떠난 의원 중에는 장호철(새누리·비례) 전 부의장, 조양민(새누리·용인7) 전 행정자치위원장, 박동우(민주·오산2) 전 건설교통위원장 등의 상임위원장이 포함됐다. 장 전 부의장은 평택시장에, 조 전 위원장은 용인시장에, 박 전 위원장은 오산시장에 각각 도전한다. 특히 용인시장 출마를 위해 조 전 위원장과 김기선(용인3)·조성욱(용인2)·심노진(용인4) 등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 4명이 한꺼번에 공직에서 물러나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나서는 이재삼(교육의원·경기3) 교육위원장도 사퇴 시기를 가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대해 도의회 관계자는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2명을 포함한 상당수 의원이 사퇴한데다 사직서를 내지 않은 채 교육감·기초단체장 출마를 선언한 의원이 많아 향후 도의회 운영이 원활하지 못할 것으로 염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석이 된 부의장과 2개 상임위원장은 잔여임기 3개월을 남겨두고 내 달 임시회(8∼15일) 이전에 선출하게 되는 진풍경을 연출하게 된다. 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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