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 탈선^범죄를 조장하는 학교주변 유해업소에 대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해 모두 72건을 적발했다. 지도점검에서 모두 1711개소에 대해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행위나 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 여부, 노래방, PC방, 찜질방 등의 오후 10시 이후 청소년출입 위반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 결과 6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으며,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불법 전단지 배포 11건을 발견해 고발조치했다. 이연숙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아직도 신분증 확인없이 청소년에게 술과 담배를 판매하는 경우가 적지 않고, 청소년들이 신분증을 위조해 유해업소에 출입하는 사례가 있는 만큼 업주들이 철저한 확인과 함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신분증 위조가 의심될 경우에는 부모에게 전화로 확인하거나 위^변조 확인전화(국번없이☎ 1382)를 통해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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