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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국제도시역 4월 개통 이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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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국제도시역 4월 개통 이행하라"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4.04.1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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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성 인천시 서구청장은 9일 인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초 약속대로 청라국제도시역의 4월 개통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전 구청장은 “청라국제도시역은 청라경제자유구역 등 청라국제도시의 경쟁력 강화와 입주민들의 공항철도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최초 2011년 11월 한국철도시설공단, 코레일공항철도(주), 시와 역사 건설공사를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012년 10월 공사를 착공해 협약에 따라 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작년까지 준공하고, 청라국제도시 입주민의 개통요구 민원 해소를 위해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으나,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아직까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제기했다. 실제로 청라국제도시역사를 이용하게 될 청라국제도시의 입주민이 이미 7만 명을 넘어섰을 뿐만 아니라 계획인구인 9만 명도 머지않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입주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서는 현재까지 유일한 철도라 할 수 있는 공항철도를 연계하는 역이 하루라도 빨리 개통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인천 서북부 주변지역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건설된 해당 건설사업비는 784억 원으로서 전액 청라국제도시 개발이익금으로부터 반영된 결과임에 따라 전적으로 주민들의 편익이 우선돼야 하며, 그간 각종 개발지연으로 피해를 고스란히 받은 청라국제도시내 입주민을 위하는 길은 약속한 기간내 사업을 완료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특히 오는 9월에는 국가적 행사인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이 기간 동안 200만 명의 관광객이 주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중교통편이 부족해 주경기장 일대 심각한 교통대란이 우려된다. 전년성 구청장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주민편익과 교통개선이 요구되는 지역적^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당초 약속한 4월 개통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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