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28일 군청에서 관내 저소득취약계층을 위해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와 이동푸드마켓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동푸드마켓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동푸드마켓' 서비스 대상은 옹진군 관내에 실제 거주하고 있는 주민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으로 거주지 면사무소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단체와 함께하는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산하기관인 인천광역푸드뱅크와 협의를 통해 지난 2013년 11월부터 시범적으로 이동푸드마켓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7개면 500여 명의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4500여개 물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