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보건소(소장 김양태)는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용유초교 희생자 유가족과 구조자를 대상으로 지난 달 30일부터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구보건소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심리상담사, 정신보건전문요원, 행정요원 등 5명으로 심리안정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가정방문을 통해 심리상담, 위험군 선별관리, 의료기관 연계, 사례관리 등의 심리지원서비스 제공과 병^의원 무상 치료에 관한 사항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충격을 받은 주민 등 간접피해자를 상대로 용유보건지소에서 매주 목요일 찾아가는 심리지원 상담실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 및 신청은 중구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 032-760-6022)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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