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이 2020년 청소년 해외배낭연수 사업을 통해 지역의 중·고교생 56명에게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관련법과 지역 인재육성 조례 등에 근거해 올해 모두 10팀, 56명의 해외 배낭연수를 지원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연수기간은 여름방학 기간인 7~8월 중 9일이다.
팀별 1개 국가, 2개 도시를 방문할 수 있으며, 연수지 제한은 없다.
대상은 예비 중학교 3학년부터 고교 1~2학년 재학생으로, 학생과 부모 모두 화천에 주민등록 후 1년 이상 실거주해야 한다.
학생과 부모 중 1명, 또는 실질 부양자가 화천에 주소를 2년 이상 두고 실거주할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단,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 2015부터 2019년 해외 배낭연수생 및 2020년 중학생 캐나다 어학연수 대상자, 2019부터 2020년 전액 군비로 지원하는 각종 해외연수 참가자나 예정자는 이번 배낭연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국매일신문] 화천/ 오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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