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국가적 위기 상황서 함께 힘 모아야"`
상태바
"국가적 위기 상황서 함께 힘 모아야"`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0.02.03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승조 지사, 제13회 지방정부회의 개최...신종코로나 대책 공유·시군 협의체계 구축

충남도는 3일 제13회 충남도 지방정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도정 현안 논의, 협약식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2020년 충남도 도정 운영 방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차단 및 대응 ▲충남형 주민자치(참여) 모델 육성 ▲1회용품 사용 근절 및 풍선 날리기 행사 금지 등 총 4가지 안건에 대해 검토했다.

우선 도는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정책 등에 대해 발표하고, 향후 도정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차단·대응 대책을 공유하고, 도와 시·군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 개방형 읍·면·동장 시범 운영, 주민자치회 제안사업 신설 추진을 골자로 한 충남형 주민자치(참여) 모델 육성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시·군별 주민자치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도는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근절 및 풍선 날리기 행사 금지에 대해 시·군과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도는 이날 도내 15개 시·군과 ‘시·군 경계지역 축사입지 환경피해 예방’ 협약도 맺었다.

시·군 경계지역 축사입지에 따른 갈등을 예방코자 마련한 이번 협약은 시·군별 관련 조례 개정 등 제도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협약으로 도는 제도 개선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며 시·군은 오는 2021년 4월 1일 시행을 목표로 관련 조례의 개정을 추진한다.

이날 양 지사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도민은 물론, 국민 모두가 큰 걱정을 하고 있다. 이러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함께 힘을 모으고, 신속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를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