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카페 등 구비...5월말 실시설계·11월중 개소 목표
강원도가 도청 직원들의 보육여건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도는 6일 총무행정분야 기자브리핑에서 도청내 맞벌이 직원들의 아이들 돌봄여건 조성을 위해 강원도청 아이돌봄센터 건립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가 건립을 추진하는 아이돌봄센터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으로 강원도청 청사내에 건립할 방침이며 도청내 맞벌이 공무원들의 육아돌봄 지원센터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도는 2020년도 당초예산에 11억 원을 반영해 도청 제2청사(강원연구원) 1층에 키즈카페, 북카페 등 시설을 갖춘 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며 이용대상은 도청 직원 자녀로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이 대상이며, 운영 컨설팅 용역 완료 후 이용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5월 말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11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보육 돌봄 분야에 대한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참좋은 일터 만들기’ 사업을 추진, 가족친화형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동료 간 함께 하는 동호회 활동, 기부·봉사활동 등을 지원함으로써 활력있는 직장문화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가족친화캠프, 부부동반 산업시찰, 자녀 동계스포츠 체험캠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앞으로도 활력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궁극적으로 도정발전·도민행복을 위해 직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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