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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족숙원 통일대비 '독일 통일' 공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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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족숙원 통일대비 '독일 통일' 공부한다
  • 한영민 기자
  • 승인 2014.08.19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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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도 및 시 군 공무원 30명 실시 경기도는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대비, ‘공감 통일비전 아카데미 국외통일교육 독일반’(이하 통일교육 독일반) 과정을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 및 도내 시·군 공무원 30명으로 구성된 독일연수반은 한스자이델재단(기독사회당 설립자를 기념하는 시민정치재단)을 위탁기관으로 선정, 통일로 인한 독일 물류와 접경지 변화 및 독일의 외적 내적통일 과정 및 성과를 학습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도는 통일을 맞이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이에 대한 준비를 해야될 것으로 분석, 앞서 통일을 이룬 독일과 개혁개방을 이룬 중국 현지 교육기관에 공무원 단기교육과정을 개설해 201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독일 현지교육 70명, 중국 현지교육 91명 총 161명의 공무원에게 국외통일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금번 실시되는 국외 통일교육 독일반은 경기도 남북협력담당관을 대표로 하며 통일대비 각 시·군 담당자들이 참여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독일 통일을 배우고 체험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독일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는 도의 요청에 따라 고위공무원·학자·기업관계자 등 독일통일과 이후의 문제해결 당사자들의 현장 강의로 구성, 매우 치열하고 생생한 토론과 현장 답사를 통해 지자체 실무공무원들이 통일을 위해 준비하도록 했다. 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독일이 통일 당시 필요했던 통일행정전문인력에 대한 필요성을 함께 고민해 경기도의 인력 양성 노력에 힘을 모으는 계기와 경기도가 통일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국내외적으로 확고히 할 예정이다.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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