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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걸림돌 제거' 북항 배후단지 공유재산 주인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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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걸림돌 제거' 북항 배후단지 공유재산 주인 찾는다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4.08.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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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는 북항 배후부지 준공업용지를 공개경쟁으로 매각하기 위해 25일 입찰 공고한다. 이번에 공개경쟁 입찰하는 토지는 준공업지역 8만1302.5㎡이다. 하명국 시 도시계획국장은 “그동안 매각추진 과정에서 불특정 매입 수요자들의 요구 사항인 건축물의 밀도계획·허용용도·획지계획을 필지계획으로 변경하는 지구단위계획의 완화를 통해 투자의 걸림돌을 제거함으로써 투자환경을 유리하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입찰참가는 누구나 가능하고 2인 이상 공동명의로 입찰에 참가할 수도 있다. 입찰을 희망하는 사람은 반드시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입찰서를 제출해야 한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전자입찰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내달 2일 오전 10시 개찰한다. 김근수 도시계획과장은 “이번에 매각을 추진하는 북항 배후부지는 지리적으로는 송도·청라·영종 경제자유구역의 중심에 있고, 세계 최고 수준의 인천국제공항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이 연결돼 있다”며 “북항이 근거리에 입지하고 있어 동북아 물류 네트워크 구축의 최적지에 위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입찰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도시계획과(☎ 032-440-4624)로 문의하면 된다. 권혁철 도시계획팀장은 “건실한 투자자가 이번에는 반드시 공유재산 토지를 매입해 북항 및 배후지역이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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