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는 2일 유정복 시장 주재로 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 인천지역 주요기업, 외국인 투자기업, 인천시 전입기업 등 기업 CEO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지역 투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시 투자유치 현황과 향후 투자유치 방향 및 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난해 10월 국내외 기업 유치 촉진을 위해 개정한 ‘인천시 기업투자 유치에 관한 조례’의 주요 내용과 투자유치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강화 방안을 설명했다.　유정복 시장은 “그동안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새로운 투자 확대와 함께 필요한 인력을 적극적으로 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시는 기업 투자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규제개혁 등 여건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고, 앞으로 시와 경제계가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허심탄회하게 소통함으로써 중지를 모으는 파트너십을 형성해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식 회장은 “기업활동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들을 과감하게 개혁하고, 기업이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투자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간담회가 기업인들에게 인천의 미래 비전과 아울러 희망을 전해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